이름: 이스민 에팀고스(Ismin Etimgos)


외관:

붉은 머리카락은 귀 밑에서부터 반 뼘도 채 닿지않는 길이로,

항상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짧은 머리길이 탓에 앞머리가 흘러내려 시야를 가리는 일이 잦은데,

공부를 할 때는 핀을 꽂아 고정해두지만 그 외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흘러내리건 말건 내버려두는 식. 묘하게 힘이 빠진듯한 탁한 풀색의 눈은 맹해보이게 만든다.

 

 

입은 평소엔 아무런 감정을 담지 않은 채로 닫고 있지만

열리는 순간 맹렬한 질문공세를 쏟아내기 일쑤이다.

 

교내에 있을때의 복장은 언제나 교복으로,

기본 교복에서 한 치도 어긋나지 않게 입고있다.

주로 신는 신발은 검은색 단화.

사복은 자주 입지 않지만 의외로 굉장히 편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주로 헐렁한 셔츠와 바지 종류.
 

 

클래스: 위자드.

 

보조형 마법에 관심이 많다. 가장 흥미를 갖고있는 마법은 상대방의 마법을 강화/약화하는것.

 

다만 이는 마법의 수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어

아직 다양한 마법에 적용해 본 경험도 없고 소서러의 마법에는 써본적이 없다.

보조형 마법의 특성 덕에 실전보다는 이론 공부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연금술은 교과서에 나온대로만 겨우 따라하는 수준이고 응용이나 재해석은 거의 하지 못한다.

 

 

나이: 17살


학년: 3학년


종족/출신: 인간/베니아 왕국


키/몸무게: 163cm/53kg
 

 

성격:

 

만인에게 친절하다. 화를 내는 일도 드물고 오히려 항상 즐거워하는것처럼 보인다.

남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필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낄때만 감정을 드러내지만

호기심만은 감추지 못하고 온전히 드러내곤 한다.

 

이 때문에 남을 악의없이 괴롭히게 될 때도 있다.

노골적인 호기심을 드러내는 대상은 주로 다른 종족의 사람들.

 

자신과 다른 환경에서 자랐거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많다.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걸 좋아한다. 모두와 두루 친하게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

 

편견을 싫어하기 때문에 타인의 외형, 종족, 직업, 능력 등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모두를 동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이성과 논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감정보다 이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원칙주의자 성향도 있어서 종종 답답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기타사항:

 

신을 믿지 않는다.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에 가까운데,

그렇기 때문에 신의 기적이라는 것들을 위자드나 소서러와 다른 형태의 마법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꽤 부유한 상인 가문의 막내딸이라 돈에 관련해서는 꽤 빠삭하지만

너무나 이상적인 환상을 갖고있는 부분도 있다.

지독한 노력파.

마법적 재능도 썩 뛰어난 편이 아니고 신체능력이나 센스가 좋은것도 아니라서

가진거라곤 집안의 재력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은 상인이 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공부를 하는 길을 택했다.
 

선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