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지 마, 덥잖아!”

이름 : 켈테 포이어아이터(Kälte Feuerreiter)
교복을 개조해 금장의 술을 달아 두었다.
조끼 또한 연미복처럼 긴 꼬리를 만들어 두었다.
빙결 마법을 주로 하는 켈테는 더위를 타는 것과 별개로
손발을 보호하기 위해 부츠와 반장갑을 착용한다.
특히 반장갑은 추가적으로 마찰력을 높여 빙결 마법의 생성물을 쉽게 다루려는 수단.
클래스 : 위자드
나이 : 17세
학년 : 3학년
종족/출신 : 인간/베니아 왕국
키/몸무게 : 161cm/53kg
성격 :
모든 것에서 자신의 관념을 우선시한다. 그 어떤 선택도 망설임이란 있을 수 없다.
켈테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바를 따라가고 그것을 당당하게 말한다.
실패할 경우에도 주눅드는 경우는 많지 않고, 바로 곤란을 타개하기 위한 선택지를 찾는다.
가문의 영향인지, 개인 특성인지 알 수 없지만 손해를 보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위험성을 피하는 것은 아니며,
손해보다 이익이 많다면 망설이지 않고 리스크를 안고 일에 뛰어든다.
켈테의 행동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맞지만 계획성마저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것은 때때로 켈테가 하고자 하는 것의 발목을 잡으며,
그 때마다 켈테는 임기응변으로 일을 해결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언제나 현명하게 움직이려고 하지만 그것이 타고난 것은 아니어서 단순한 장난에 걸리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지치지 않는지 크게 분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보복성이 심해 장난을 받으면 어떻게든 돌려 주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재력가 출신이어서 그런지 돈에 대한 관념이 조금 다르다.
다른 이들이 부르는 가격의 자릿수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버릇이 있는데,
타인들이 그것에 놀라도 자신은 그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금방 깨닫지 못한다.
물론 돈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니지만 큰 금액을 만지는 것이 익숙해 자주 그러는 것 같다.
목소리가 크다.
톡톡 쏘듯이 말하는 데다가 한꺼번에 많은 말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명령조가 있어 평범한 말도 잔소리처럼 들리게 만들어 버리는 어투다.
자연스럽게 상대를 구타하는 버릇이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상해를 가할 정도의 구타는 하지 않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때리기 때문에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기는 등짝 스매시.
기타사항 :
포이어아이터는 베니아 왕국의 대상인 가문 중 하나이다.
상인 가문 중에서는 꽤나 어린 축에 속하는 이들은 주로 고문서와 예술 작품 등 재물로서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큰 가치를 가지는 것들을 유통시키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 또한 상당해 이것으로 짧은 시간만에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포이어아이터는 가문의 직계 혈통 중 한 명을 중심으로 한 봉사단체 「포이어아이터(화염의 기사)」를 이끌어
가문과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
포이어아이터는 가문을 잇는 첫째를 제외한 다른 자녀들에게는 자유로운 진로 선택의 방향을 주고 있으나,
그 중 최소 한 명은 쉽게 지지 않는 무력과 사람을 이끄는 힘을 가지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경제적, 정치적 힘이 약하고 인지도 또한 낮았던 가문의 초창기,
온갖 범죄로부터 재화와 가문의 인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문의 직계 후손 중 무인이었던 자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경비팀이 만들어졌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이끌 만한 위치와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경비팀의 우두머리는
자신 다음으로 이 직을 맡는 자는 꼭 포이어아이터의 무인이나 능력자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 주장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가문은 그 뒤로 매 세대마다 타고난 능력과 성품을 살펴 이 자리에 어울리는 리더를 키워 왔으며,
작은 개인 경비팀은 세력이 커져
지금은 개인 경비단체가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살피는 거대한 단체가 되었다.
켈테는 현 포이어아이터의 3남 1녀 중 막내이다.
장남은 가주 수업을 마무리짓고 사업을 물려받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일하고 있고,
차남은 소소하게 글을 쓰며 가문 내부의 인물들을 관리하고 있다.
켈테는 삼남과 함께 「포이어아이터」의 수장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삼남은 왕국의 자체 교육을 통한 무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켈테는 가문의 지원 하에 왕립 특수기사육성학교에서 위자드의 교육을 받고 있다.
「포이어아이터」,
화염의 기사라는 이름을 따르듯 위자드의 길을 선택할 경우 주로 화염계 마법을 다뤄 온 그들이지만,
켈테는 빙결 마법을 중심으로 습기와 냉기를 다루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그것은 가뭄이나 화재 등의 특수한 상황의 대처를 고려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켈테 자신이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이다.
켈테는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신이 더위를 많이 탄다는 사실을 누누이 언급하고는 한다.
날이 선선한 때마저 몸을 냉기로 감싸는 것을 즐기는 켈테는 차갑게 식은 피부를 타인에게 갖다대어
그들을 놀래키는 것을 즐긴다.
마법은 공격과 방어의 전환이 자유로울 수 있게 연마하고 있으며,
대인전에서는 주로 공격형으로 사용하고 있다.
얼음을 창처럼 날카롭게 만들어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것을 원거리에서 염동으로 던지는 것보다는 직접 잡아서 던지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마법으로 한 것만큼 힘과 속도는 나오지 않지만 켈테는 이것으로 근력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동시에
손에 감기는 냉기를 즐기는 모양이었다.
마법을 직접 공격해서 해하는 것보다는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 켈테는 시야를 성에로 얼룩지게 하거나
바닥을 미끄럽게 하고, 옷에 습기를 먹이거나
파삭파삭하게 얼려 행동을 제한시킨 뒤에 약간의 신체강화가
가미된 주먹으로 직접 때려 주는 식으로 전투를 이끌어간다.
(잉크로 지워져있다)
공부와 거리가 먼 편은 아니지만 머리보다는 몸을 쓰는 것이 조금 더 편하다.
그 때문에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서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것은 빙결 마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범용,
즉 고온에서의 마법 유지 등 빙결 상태의 유지가 어려운 때에도
장기간 그것을 유지하는 것과 그것을 많은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소망은 얼음 온실. 얼음으로 만든 투명한 건물 안에 따스한 기후에서만 자라는 식물들을
기르는 것을 소소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관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