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

이름: 휘네 슈가포더 Hwine sugarpoder
외관:
화사한 느낌이 들게 하는 옅은 분홍빛 머리와 노랑과 분홍이 섞인 눈을 하고 있다.
길어진 앞머리는 느슨하게 왼쪽으로 가르마를 타 귀 뒤로 넘기면서
흐트러지지 않도록 리본과 꽃으로 만들어진 핀으로 고정했고 남은 머리는 가지런히 땋아 어깨에 걸치게 했다.
엉덩이 부근까지 내려오는 긴 뒷머리는 끝을 느슨하게 땋아 묶었다. 때로는 올려 묶기도 한다.
오른쪽 귀에는 종종 늘어지는 장식이 된 귀걸이를 하기도 하지만 왼쪽 귀에는 작은 피어싱을 두 개 했을 뿐이다.
귀걸이 이외의 별다른 장신구는 하지 않는 것 같다.
확실히 여자아이이기 때문인지 하얗고 보드라운 피부나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지만
손등에 비해 손바닥은 거칠다.
교복은 단정하게 챙겨 입지만 스커트 밑에는 속바지보단 스커트 밑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의 짧은 바지를 입기도 한다.
클래스: 에스퍼
설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다소 도움 안 돼 보이는 초능력이 있다.
꽃의 마법이 걸린 검을 특수무기로 사용한다.
검 손잡이의 꽃모양 장식물에 걸린 마법으로,
검을 휘두르면 꽃잎이 흩날리는 모양새를 연출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적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그녀의 특기인 화려한 체술(별로 위력은 없을지도 모른다)로
적을 혼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꽃잎의 영향을 받는 것은 그녀 자신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 굉장한 집중력을 요하며
그녀가 특기로 내세우는 체술마저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체력의 소모가 크다.
두 가지를 동시에 오래 할 수는 없겠다는 그녀 자신의 판단이 내려진 상태이다.
마법 자체는 6번의 사용이 가능하고 하루정도의 유예기간이 있어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어쩐지 봄에는 하루보다는 조금 덜 있어도 사용 할 수 있는 것 같다.
상대에 따라 다르지만 체술만으로 버티는 것은 평균 45분정도.
나이: 18살
학년: 5학년
종족/출신: 인간/베니아 왕국
키/몸무게: 161cm/55kg
성격:
“까꿍!”하는 정도의 의미 없는 놀래킴을 즐겨한다.
매사에 즐거워하는 듯 웃는 낯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얌전히 있을 때만 보면 그녀를 장식한 꽃이나 리본 등을 보고 요조숙녀로 착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활기차고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타입.
작고 귀여운 것,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며 감성적이고 정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내쳐야 할 것에 대해서 냉정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발이 넓은 것처럼 이리저리 주변에 신경을 많이 써 주는 걸 보면 착하다고 할만은 한 듯 한데 박애적인 것은 아니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착한아이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망이라고 한다.
사랑받는 소녀는 예뻐진다나 뭐라나.
어쨌든 그렇다고 실제 성격이 뭘 씹어 먹은 것 같다거나 한 건 아니다.
속으로는 사실 소심한 겁쟁이.
겉으로는 행동 범위가 넓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서 혹자들은 그녀에게 리더십이 충만하다고 착각하곤 하는데
그런 자리를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변덕쟁이인 것처럼 행동 할 때가 있는데 결국에는 처음의 결정대로 움직인다.
그런 면에서 보면 조금 괴짜 같은 면이 없잖아 있기도.
기타사항: 치마 밑에 입은 바지에 각설탕이 들어있긴 하다.
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