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조건 듣고 시작하지요 .....그래서, 제가 감당하게 될 손실은?"

이름: 테오 토르(Teo Tor)

 

 

 

외관:

 

(커미션)

 

 

 

 

까만 머리카락.

 

그의 머리카락은 까맣다. 그리고 곱슬곱슬하다.

 

눈썹을 가리고 내려오는 앞머리는 안경에 닿을까, 말까한지라 조금 답답해 보일 지경이기도 하다.

안경 쓰는데 방해가 될 정도가 아니면 안 자르는 편.

 

귓불까지 내려오는 긴 귀밑머리에 귀 윗부분을 슬쩍 덮고 넘어가 목의 반 정도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으로 조금 덥수룩해 보이는 편.

 

저학년 때만 해도 앞머리며 뒷머리며 짧게 치고 다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머리를 안 자르더니 3학년 후반부터 이런 머리 스타일을 고수 중이다.

이유는 귀찮아서, 또는 머리 자를 시간에 책 하나 더 보겠단다.

 

 

눈.

눈 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이며 항상 찡그려진 눈썹으로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인상이다.

종족의 영향으로 금색의 눈은 동공이 가늘게 세로로 찢어져 있다.

마치 도마뱀의 그것처럼. 얇은 검은색의 동공을 대신하여 나머지 주위는 금색으로 채워져 있다.

 

선명한 금색 위로 붉은색의 옅은 선들이 불규칙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

 

그것은 평소엔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몸에 이상이 있거나 피곤이 쌓여 몸이 지쳤을 때에

선들이 더 선명해져 본인조차도 징그럽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가릴 수 없어 억지로 드러내야만 하는 부분이다. 웬만하면 거울조차도 자주 보지 않는다.

특히 붉은 선이 선명해졌을 때.

동그란 알에 은색의 테가 아주 얇은 안경을 쓴다. 시력이 꽤 나쁜 편. 3학년 때부터 끼기 시작했다.

오른쪽 눈 밑에 색이 옅은 점이 있다.

 

 

 

왼쪽.

 

전체적으로 하얀 피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왼쪽 어깨부터 시작하여 왼손까지.

전체적으로 탁한 살구색에서 부분적으로 넓게 검붉다.

과거 화상으로 인한 흉터. 웬만하면 반팔은 입지 않고 긴팔을 선호한다. 덕분에 장갑도 필수.

 

기본적으로 까만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닌다.

 

평소엔 두 손 다 끼고 다니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손은 벗기도 하지만 왼손은 웬만하면 벗지 않는다.

혼자 있을 때 빼고. (혼자 있을 땐 오히려 항상 벗는 편.)

 

오래된 상처이기에 움직이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무리할 경우

약한 수전증이나 심하게는 경련이 찾아오곤 한다.

왼쪽 허리 부분에도 왼팔과 비슷한 화상 흉터가 있다.

 

눈과 그다지 드러나도 신경은 쓰지 않는다.

 

다만, 다른 사람들의 눈을 지켜주기 위해서라고 해야 하나.

불 마법에 의한 상처이고 그로인해 남은 흉터인지라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보기 힘들 정도로 좀 흉측하다.

왼쪽 귀의 귓바퀴에 금색의 큐빅이 박힌 피어싱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꽤 큰 키에 나쁘지 않은 몸매. 항상 책만 파는 것치곤 빼빼 마르지도 않고 오히려 단단한 편이다.

따른 이유 없이 공부하기 위한 체력을 쌓기 위해 운동을 하여 갖춘 몸.

정석적으로 잘 갖춰 입은 교복 위로 항상 후드 집업이나 카디건을 걸친다.

 

거의 검은색이나 남색 같은 어두운 계열.

옅은 쌍꺼풀에 치켜올라간 눈매, 굳게 닫힌 일자 입매,

생기 없이 하얀 피부는 딱딱한 그의 분위기를 강조시켜준다.

 

안경을 써서 눈매가 조금 가려져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별로 효과는 없는 듯 하다. 애초에 그런 용도로 쓰는 것도 아니고.

 

 

 

 

 

 

클래스: 위자드

 

소서러만 배출하는 집안의 핏줄인만큼, 마나 한계치는 다른 또래들보다 높은 편이다.

기술 대부분을 다방면으로 사용하며 그러기 위해서 노력한다.

 

공식 오류의 실수를 범한 적은 없다. 웬만한 공식들은 제대로 다 외우고 있다.

 

주고 공격형 마법에 어둠과 전기를 사용한다.

제스쳐은 주로 한 손을 사용하며 그의 성격만큼이나 간단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

 

 

 

 

나이: 18

 

학년: 5학년

 

종족/출신: 하프드래곤 / 세이지 마도왕국

 

키/몸무게: 180 / 71

 

 

 

 

 

성격:

 

그는 그다지 친절하지 못하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하프드래곤들 사이에서 자란 하프드래곤답다고 해야 할까,

남보단 자신이 먼저이고 제 것이 먼저이다.

 

자신이 피해볼만한 상황이라면 피하는 것이 우선적이고 무시하는 것이 명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있다면 상대방을 적당히 위하고 적당히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역시, 그것 또한 친절하다기보다는 친절한 척하는 것에 가깝다.

 

살아있는 존재로서 해야 할 도리를 한다, 라는 생각으로 하는 것 같지만 솔직히 테오,

그 자체를 보고 말한다면 '도리'와 거리가 멀다.

 

 

 

상당한 노력가.

 

그의 가문에선 단 한 번도 소서러가 아닌 이가 없었다.

그런 가문에서 유일한 위자드. 그 ‘오명’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그를 평생 따라다녔다.

마나 운용에서 뒤떨어질 뿐, 머리는 형제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위자드를 경시하는 사회에서, 집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놓을 거라곤 뛰어난 두뇌밖에 없기에 항상 노력한다.

 

 

 

약간의 낯가림.

 

자신을 무시하기 일쑤인 사람들 사이에서 자랐고 둥글둥글하지 못한 성격에

낯선 이와의 만남에는 살짝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오히려 피하지 않고, 그러기 위해서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친해지면 순간순간 분위기가 풀어지기도 한다.

어쩔 때 보면 사람간의 관계 자체를 어려워하거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호감과 친절자체를 낯설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열등감.

 

아주 어렸을 적부터 시작된 주위의 시선과 말에 열등감을 품고 자라왔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것이 흩어지나 싶었지만, 사실은 숨겨놓을 뿐,

오히려 더 커졌으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았다.

 

겨우 티는 안 내지만 종종 소서러를 부러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묘하게 그들의 앞에선 조금 기가 죽을지도.

그의 가족들이 아닌 그저 소서러인 사람들에게 질투한다거나 거부감을 느끼진 않지만

자신의 반응때문에 조금 성가셔 한다.

 

평생 그를 따라다니고 고칠 수 없을 고질병.

 

 

 

손실.

 

자신이 피해를 입는 것을 싫어한다. 기피하는 쪽.

따로 이익을 챙기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생기는 것을 추구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퍼주고 남을 위하는 것도 절대 아닌, 오로지 중간만을 선호한다.

 

큰 이익과 함께 약간의 손실을 얻을 일을 할 지,

안 할 지 선택하라 한다면 그는 단호하게 그 일을 거부한다.

큰 이익보단 그 약간의 손실이 그의 선택의 기준이다.

 

상당히 방어적이고 어쩌면 조금은 폐쇄적인 행동.

자신이 피해를 입기 싫어하는만큼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 행동이 심할 때는 그저 호의로 다가와 그를 도우려는 일마저도 거부하게 된다.

낯가림도 한 몫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상대의 시간을 자신이 뺏는다는 생각 때문.

테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은 "시간은 금과 같다"이다.

 

 

 

 

 

기타사항:

 

- 3남 2녀 중 늦둥이 막내.

그런 것 치곤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둘째 형이 그를 옹호해주긴 하나 그는 둘째 형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 왼팔과 허리의 상처는 둘째 형이 낸 것이다.

그 당시 심한 상처와 열병에 끙끙 앓았었다.

이때, 형 또한 다쳤으나 심각한 흉터가 남은 그와는 달리 미미한 정도.

 

 

-집에선 입 한 번 여는 것을 보기 힘들다. 그에 비해 학교에선 꽤 자주 입을 여는 편.

집보단 학교가 익숙하고 편해 보인다. 덕분에 벌써 마지막 학년이란 것에 아쉬워하는 중.

 

 

-집중할 때 무언가를 깨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의 펜 뒷부분들이나 손가락, 또는 손톱이 남아나질 않는다.

시험기간에 손가락을 물고 있다가 피를 한 가득 쏟아 내거나

손 등의 살을 깨물었다가 자국과 함께 멍이 시퍼렇게 든 경우가 많이 있다.

 

덕분에 시험기간만 되면 손에 밴드가 한 가득 붙여져 있다.

 

 

-남들보다 이빨이 날카롭고 단단하다.

본인은 이 또한도 종족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지로 안경알을 잇는 중간 부분을 건드려 안경을 올린다.

처음부터 그렇게 올렸던지라 다른 방법으로 올리면 어색해 한다. 안경닦이는 필수품.

시도 때도 없이 무언가 거슬린다 싶으면 닦는다.

 

 

-학년, 나이 상관없이 존댓말.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존댓말은 꼭 한다.

 

 

-체온이 높은 편이나 땀은 잘 안 난다. 오히려 건조한 편.

그래서 장갑을 오랫동안 끼고 다녀도 본인이 좀 불편할 뿐, 손에 땀이 차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양손잡이.

양손잡이 중에서도 두 개의 펜을 하나씩 들고 각각 따른 내용을 쓸 수도 있는 양손잡이.

 

 

- 혼자서 허공을 바라보며 중얼중얼거리고 있을 때가 있다.

심심하거나 약간의 시간을 활용하여 외우고 있는 마법 공식들을 되뇌이는 것이다.

 

 

 

 

(페이지 몇 장이 뜯겨져 있다)

 

 

 

 

 

선관: X

 

 

 

 

 

 

bottom of page